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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권사(은평대교구) - ‘오직 예수’로 무속신앙 떨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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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삷의간증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18-10-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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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3629595175.jpg 나는 박수무당인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결혼 후 만난 시어머니도 철저하게 미신을 섬기는 분이었다. 나도 시어머니를 따라 무당집을 드나들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알 수 없는 병이 나를 억눌렀다. 매순간 목이 조이고 머리가 무거워 밥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 내 몸조차 가누기 힘든데 이번에는 갓 돌이 지난 막내딸이 심한 화상을 입어 입원을 했다. 의사는 사흘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며 경고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 셈이었다. 그때 옆 병실에서 찬송과 기도 소리가 들렸다. 나는 읊조리듯 부르짖었다. “하나님이 계시면 저 찬송 소리를 내게 들려주시고, 우리 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는데 하나님이 살려주세요.”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했다. 단지 누군가 우리 집 문 앞에 두고 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소식지가 있어서 가끔 읽은 적이 있을 뿐이었다. 내 몸이 아팠으므로 병이 나았다는 간증을 열심히 읽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안개 속에서 빛이 내리쬐며 우렁찬 소리가 들렸다. “침례를 받아라. 그러면 너와 네 딸이 살 것이다.” 그 소리가 세 차례나 들렸다. 희한한 꿈이었다.

 교회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던 나는 침례가 무엇인지 물어보기 위해 옆집 문을 두드렸다. 얼마 전에 이사 온 사람인데 기독교인이라고 했다. 나는 무작정 침례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집 아주머니는 대뜸 성경책을 건네며 “창세기를 읽다가 이해가 안 되면 마태복음을 읽으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때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이 눈에 들어왔다. 그 기적이 나에게도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기도도 할 줄 모르는 내가 기도를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막내딸이 사흘 고비를 넘겨 살아났다.

 나는 더욱 열심히 성경을 읽고 기도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방해하는 소리가 들렸다. “네가 예수를 믿어? 어디 한번 두고 보자”는 소리가 또 밤마다 들렸다. 하루는 기도하는 모습을 시어머니가 발견하고는 내가 읽던 성경책을 가져다가 불태우고 나를 방안에 가둬버렸다. 며느리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시댁의 식구들은 온갖 방법으로 나를 회유했다.

 그러나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내가 당장 죽게 생겼는데 왜 나에게 교회를 못 가게 합니까?” 하고 소리쳤다. 집안이 흑암이었다. 이번에는 일곱 살인 큰딸이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나는 지금 우리 집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일들을 혼자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가까운 교회로 달려가 “우리집에 와서 찬송과 기도 소리를 좀 들려주십시오” 하고 간청했다.

 교회에서 20여 명의 사람들이 우리집에 와서 예배를 드려주었다. 예배를 마치고 나자 피를 토한 채 쓰러졌던 큰딸이 열이 내리면서 정신이 돌아왔다. 이 모습을 본 시어머니가 결국 “하나님의 힘이 진짜 강하시구나” 하며 자신이 여태까지 섬긴 신을 내려놓았다. 수많은 우상들을 모조리 꺼내 태웠다.

 내가 이런 일을 겪는 동안 우리집 형편은 급격히 기울었다. 그동안 미신을 믿으며 쌓은 집안의 재물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새로운 물질의 축복이 밀려왔다. 그 후 큰딸과 막내딸은 모두 목회자의 사모가 되었고, 둘째아들도 우리 교회에 다니는 믿음 좋은 여인을 만나 결혼했다.

 박수무당 집안이 그렇게 믿음의 가정으로 바뀌었다. 시댁을 온전한 믿음으로 무장시키려면 아직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도 믿음의 가정을 세우기 위해 영적인 무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 가정을 사랑하셔서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정리=김주영 기자

[출처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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